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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 간편하게 갈아먹기

아침마다 검은콩을 삶아서 갈아 먹고 있는데,
콩을 삶으려면 냄비에 끓이고 불조절도 하고 거품도 걷어내고 해야 해서
콩을 가는 일은 바쁜 아침시간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한꺼번에 삶아, 한꺼번에 갈아서 냉동하면 된다고들 하는데,
대량을 갈만한 큰 믹서기도 없어 마땅치 않고
매번 갈아먹는게 조금더 몸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가장 절차가 간편한 방법을 몇번의 실험을 통해서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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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달팽이 | 2009/09/06 22:51 | 푸른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3개월 다이어트 결산

"다이어트 끝" 뭐 이런 제목으로 쓰려고 했는데
검은콩도 먹을 계획이고 운동도 계속 할 생각이고...
예전처럼 많이 먹으면서 지내지도 않을 계획이라서,
3개월동안 다이어트 한 결과 목표 체중이라고 할만한 정상체중에 도달했기에
이제부터는 감량은 그만두고 유지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이정도에서 결산하고자 한다.

5월 28일~8월 29일 3개월동안 체중은 13.8kg,
체지방비율은 11.2%를 줄여서 체지방무게로만 12.1kg을 감량했다.
첫 한달에 급하게 줄이고 두번째, 세번째 달에는 더 천천히 체중이 줄었지만
체지방무게는 일정한 양으로 꾸준하게 줄어들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 수록 근력운동(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정도) 비중을 높여서 그런가 싶다.

첫달에는 네발달린 짐승의 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었고 그 기간동안 술도 전혀 먹지 않았었는데,
자신이 생기면서 두째 달부터는 고기와 술을 먹기 시작했고
셋째 달에는 거의 예전과 비슷한 수준의 횟수로 고기와 술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대신 양을 줄였고, 안주나 고기의 종류를 염두에두고 먹었기 때문에 체중은 계속 줄어들었다.

석달동안 중국여행도 있었고, 제주에 아버지 생신으로 다녀오기도 했었고,
술자리도 있었고 삼겹살, 등심, 생선회, 양꼬치 등등 먹었던 일을 다 기록을 했는데,
체중과 관련된 과식한 일들을 기록을 하면서 체중을 함께 기록하는 것 만으로도
과식하는 횟수를 줄이고 운동하는 횟수를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주변에서 많이 보아 온 대로 요요현상으로
다시 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전혀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이 상태를 오래 유지했으면 좋겠다.
금연하고 다이어트가 비슷할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금연때와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잘 해낼거라고 생각해본다.

by 푸른달팽이 | 2009/08/30 00:10 | 푸른이야기 | 트랙백 | 덧글(9)


 

"살잡이 까만콩"을 읽다.

다이어트도 막바지에 다다라
이제 그냥 다이어트 종결을 선언하고 바뀐 식생활을 유지하려는데
아내가 서재 책상위에 놓아둔 책이 보여서 집어들고는 단숨에 읽어버렸다.
3개월에 12kg 빼주는 살잡이 까망콩
정주영 지음, 채기원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나의 점수 : ★★★★

검은콩 먹어서 살 뺐다는 이야기인데.. 뺄 사람은 빼는거고 못뺄 사람은 책 읽어도 못빼는거고..

집에 검은콩 잔뜩 있는데 잘 됐다.
지금까지 3개월동안 15kg 빼는데 식료품비는 확실히 줄었는데,
집에 있던 돌멩이같던 검은콩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으면 지출이 확실히 줄겠다 싶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금, 
다이어트는 책이나 이론이나 음식이나 운동에 기댈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한 노력을 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것을 실천하는 실천력으로 돌파할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공부나, 다이어트나, 금연이나... 모두 마찬가지다.

언젠가 고등학교때
꿈을 꾸다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을 깨닫고는
꿈속에서 하늘을 날아보고자 애를 썼던 적이 있었다.
아무리 시도해도 되지 않다가
땅에서부터 어떻게 떠오를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을 상상했을 때 나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어떻게 살을 뺄 것인지 고민하고 시도하기보다,
살이 빠진 자신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지를 생각하고 그대로 행동하면 된다.

공부나, 다이어트나, 금연이나... 모두 마찬가지다.

어쨌든 콩이나 먹어 해치워야지-.-

by 푸른달팽이 | 2009/08/27 01:36 | 리뷰로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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