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RSS구독을 통해 시간관리 무료 강연회가 있는 것을 알았다.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시간관리"라는 책의 저자특강 형식으로 열린 강의로서,
Daum 모바일본부장이신 김지현님이 Daum 사옥에서 진행하는 강의였다.
마침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를 읽어나가면서
시간관리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기도 하였지만
새로 지었다는 Daum 사옥을 구경 갈 절호의 기회였기에
시간을 내어 강의을 들으러 다녀오게 되었다.

강의 덕분에 시간관리에 대해서 고민하던 몇가지 부분들이 정리가 잘 되었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시간관리 도구를 발전시켜나갈 방향에 대해서도
좋은 아이디어들을 얻게 된 것 같다.
강의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은,
시간관리의 두 축은 성실함과 스마트함이며
"수집,기록 - 분류,정리 - 복기, 발상 - 반복,숙성"의 사이클을 통해
축적된 지식을 숙성시켜서 지혜를 얻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좋은 도구나 방법론과 같은 피상적인 스마트함을 먼저 추구하기보다는
우직하고 성실하게 경험을 쌓아나간 결과로 스마트함을 얻어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다.
생각해 보면 시간관리에 도전했다가 번번히 실패하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간관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시간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한다고 기대했다가
실망하면서 포기하는 것을 종종 봤던 것 같다.
'나에게는 이 도구가 맞지 않나 봐'하면서 말이다.
성실함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 여러 면에서 공감했고,
다양한 시간관리 도구들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선택할 필요 없이
각각의 장점을 선택해서 취할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도구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도구를 다루는 사람이 더 중요하니까.
다음 사옥 구경도 즐거웠고, 토요일 오전을 할애할 만큼 좋은 자리였다.
강의가 끝나고 저자께 명함이라도 드리고 잠깐 인사라도 할까 고민하다가
쑥스러워서 그만두어버렸다.(후회하지는 않는다. 충분히 쑥스러웠다.)
이렇게 포스팅을 남겨 좋은 강의에 대해 감사를 대신하려 한다.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덧글
oojoo 2010/08/06 10:30 # 삭제
좋은 글과 정리 감사합니다. 꾸벅.. ^^
푸른달팽이 2010/08/06 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