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핑(http://itopping.nate.com)은 SKT가입 휴대폰에 제공되는 폰 위젯 서비스이다.
예전에 아이토핑 처음 나왔을 때 혹평 리뷰를 한 적이 있는데,
혹평은 했지만 제대로된 폰 위젯을 항상 기다리고 있던 터라
서비스가 아이토핑2.0으로 새로워진다는 기사를 보고
서비스가 개편되자 마자 사용해보게 되었다.
지난 번 아이토핑 1.0에다가 혹평을 한 이유는
쓸만한 위젯이 없다는 것과 로딩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는데,
개편되면서 쓸만한 정도로 개선되어 있었다.

약간의 딜레이는 여전히 있지만
예전에는 1~2초씩 걸리던 로딩시간이 1초이내로 줄어든 것이 느껴진다.
게다가 예전에는 내부적으로 모든 위젯이 준비된 후에야 한꺼번에 로딩되어서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준비되는 위젯부터 차례로 로딩완료가 일어나면서
체감 속도가 빠르게 느껴진다.
둘째로, 위젯 디자인이 바뀌어서 배치가 깔끔해졌다.
위젯 디자인도 웹 위젯처럼 깔끔하고 단순하게 바뀌었으며
무엇보다 크기가 적당히 규격화되고 배치하는 위치도 정렬이 규격화되어있어서
깔끔하게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게 변했다.
예전에는 위젯 크기도 제각각인데다가
위치를 완전히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오히려 배치하기가 까다로웠기 때문에 아주 편리해진 것을 느꼈다.
셋째로, 쓸만한 위젯들이 많이 보강된 것 같다.
특히 위젯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사용할 법 한
뉴스, 날씨, 시간,달력을 한꺼번에 모아둔 위젯이 아주 유용하고,
종합주가지수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위젯도 쓸만했다.
위젯을 사용하게 되면 포기해야되는 기능 중에
애니콜 폰에서 지원되는 기능인 시간에 따라
휴대폰 배경화면이 밤낮으로 바뀌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도 위젯으로 적절히 표현해서 악세사리로 등록할 수 있도록 되어서 좋았다.
뭔가 사용자 조사를 제대로 하고 반영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난번 처음 아이토핑을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1시간만에 실망하고 서비스를 해지했던 것과는 달리
새로워진 아이토핑은 그럭저럭 쓸만하다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둘러보고 있다.
아직은 뭔가 모르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조금씩 더 개선되면 비싼돈 주고 산 휴대폰이 더 가치있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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